건국대 현대미술학과 합격후기
- Erum

- 7월 2일
- 1분 분량





🌼 건국대 현대미술학과 합격후기 🌼
주영이는 정시특강을 하기 위해 부산에서 씩씩하게 올라왔지만, 특강중에 향수병을 앓아서 고생도 꽤나 했습니다.
그림은 기본기가 탄탄해서 그런지 야물게 나왔어요. 성실하기까지 해서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도 끝까지 그림을 마무리했습니다.
과기대 1단계 발표 전까지는요.🥲
주영이는 안타깝게도 과기대 1단계를 1,000점 만점 기준으로 2점이 모자라서 불합격했습니다. 시험 볼 기회가 사라지자 씩씩하던 주영이의 모습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제 마음도 속으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어떻게든 발표 전 상태로 회복시키려고 상담도 하고, 그림 정리도 함께 하면서 격려를 했습니다.🥺🥹
실기도 그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의욕이 너무 앞서 나갔습니다. 붓질이 빠르긴 했지만 경직되어서 톤이 단순해지고 그림이 전보다 딱딱하게 나왔습니다.
이것을 해결하려고 주영이는 여백에 ‘힘 빼’ 라는 말을 적어두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또 초반부터 대비를 살려 묘사하기보다는 전체 톤을 조화롭게 맞추며 채색하게 했습니다. 어렵사리 이것이 해결되자 전보다 더 편안한 그림이 나왔습니다. 말 그대로 전화위복이 된 것입니다.😅☺️
특히 건대반 선생님들이 주제부의 대비는 살리면서 주변부를 자연스럽게 정리하는 30분 마무리 비법을 알려주자 그림의 밀도가 확 올라갔습니다. 전체를 채우기만 하는 게 아니라 보여줄 곳을 확실히 보여주는 법을 터득하니 그림에 힘이 조금 빠지면서 점수는 더욱 채워졌습니다.😊👍
실기가 안정된 이후에도 안주하지 않고 매번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려 애쓰는 모습이었는데, 그 진심어린 노력이 합격으로 이어져서 너무 기쁘고 다행입니다.🥹✨
앞으로는 행운만 있길.. 쭈앵이 입시 끝~!



